현대엠엔소프트, 맵피-애플워치 연동 내비게이션 첫 선

산업 / 정창규 / 2015-07-09 11:01:51
국내 최초 아이폰 내비게이션과 애플워치 연동 웨어러블 기능 서비스 실시

[토요경제=정창규 기자] 현대엠엔소프트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와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 애플워치를 연동하는 내비게이션 기술을 개발,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아이폰용(iOS) ‘맵피’ 사용자들은 업데이트를 받으면 애플워치와 연동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내비게이션과 애플워치 연동 내비게이션 기술을 개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것은 현대엠엔소프트가 국내 처음이다. 이에 앞서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난해 7월, 구글의 웨어러블 전용 OS(운영체제)인 구글 안드로이드웨어가 탑재된 스마트워치와 연동 기술을 개발, 이미 서비스 중에 있다.


맵피-애플워치 연동 기능은 애플워치의 UX(사용자 경험) 특성에 맞춰 차량운전의 편의성 및 안전성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애플워치의 시계화면을 내비게이션의 보조스크린으로 활용하여 턴바이턴(turn-by-turn 주행 도로 방향 표시) 및 과속카메라 시점의 정보 확인, 즐겨찾기를 통한 자주 가는 목적지 바로 확인 기능 등 차량 내 내비게이션의 사용 편의성을 높혔다.


또 주행 중 스마트폰에 손을 뻗을 필요 없이 손쉽게 경로 정보를 시계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스터치(Force Touch, 손가락으로 화면을 누르는 힘의 세기에 따라 다른 기능을 지원하는 기술)를 통한 경로 취소 및 재탐색 기능도 지원하는 등 사용자의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는 기능도 갖췄다.


예를 들어 즐겨찾기에 집과 회사 사무실이 등록돼 있다면 애플워치 안에서 맵피 내비게이션이 실행되면 집과 회사까지의 거리를 보여준다. 애플워치 화면에 나타난 집 또는 회사를 터치하면 아이폰의 ‘맵피에서 곧바로 목적지 경로 탐색을 한다. 주행 중 목적지까지의 진행 정도를 시계화면의 그래프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 맵피-애플워치 연동기능에 향후 턴바이턴 상황이나 과속카메라 및 위험구간 진입 시 짧은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애플워치의 운영체제(OS)인 워치OS1(watch OS1)에서는 턴바이턴 진동 기능을 외부 앱에 오픈하지 않았으나 곧 공개될 워치OS2(watchOS2) 버전에서는 해당 기능을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엠엔소프트는 향후 그룹주행 시 친구위치, 운전 랭킹 보기 등의 재미요소를 강조한 내비게이션 기능 뿐만 아니라 음성인식을 이용한 자동차 정보(시동 켜고 끄기, 공조 컨트롤, 주유량 등)를 비롯한 차량 환경에 통합된 기능도 개발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맵피’는 지난해 하반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사용자들의 입소문만으로 다운로드수 약 160만명을 돌파하고 파워유저 선호도 1위에 오르는 등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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