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두 번째 보험 가입은 2년 8개월 이후

산업 / 김재화 / 2015-07-09 10:14:04
2000명 대상 보험소비자 성향조사 결과 발표… 심리적 장벽 낮아져 가입기간 줄어

[토요경제=김재화 기자] 일반적으로 보험가입자는 보험상품에 처음 가입한 후 평균 2년 8개월 후에 두 번째 보험에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NG생명이 지난 6월 생명보험에 가입한 전국 만 24~5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보험소비자 성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보험상품에 처음 가입한 후 평균 2년 8개월 지나 두 번째 보험에 가입하지만 두 번째에서 세 번째 보험 가입까지는 이보다 짧은 2년 3개월이 걸렸다. 또한 세 번째에서 네 번째 보험 가입까지는 1년 11개월, 네 번째에서 다섯 번째 보험 가입기간은 1년 9개월로 점차 줄었다.


한번 보험에 가입한 이후에는 혜택인식 증대 등으로 추가 가입에 대해 심리적 장벽이 낮아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험이 꼭 필요하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81.3%가 “그렇다”고 답했다. 계약자 스스로 필요성을 느껴 가입했다고 답한 상품은 어린이보험이 73.0%로 가장 높았다. 종신·정기 보험(54.2%)은 가입 권유를 받고 필요성을 느껴 가입한 상품 중 첫 번째로 꼽혔다.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 주로 이용하는 정보 채널로는 보험설계사(45.8%)가 신뢰도와 이용빈도 측면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지인(38.5%), 인터넷을 통한 정보(31.6%) 순이었다. 보험금을 받은 후 응답자의 88.4%는 보험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사용했다고 답했다. 100세 또는 그 이상까지 평생 보장되는 상품을 원하는 비율도 56.2%로 높게 나타났다.


박광희 ING생명 상무는 “소비자의 정확한 니즈를 파악해 꼭 필요한 상품을 개발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2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3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4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5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