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재화 기자] 일반적으로 보험가입자는 보험상품에 처음 가입한 후 평균 2년 8개월 후에 두 번째 보험에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NG생명이 지난 6월 생명보험에 가입한 전국 만 24~5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보험소비자 성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보험상품에 처음 가입한 후 평균 2년 8개월 지나 두 번째 보험에 가입하지만 두 번째에서 세 번째 보험 가입까지는 이보다 짧은 2년 3개월이 걸렸다. 또한 세 번째에서 네 번째 보험 가입까지는 1년 11개월, 네 번째에서 다섯 번째 보험 가입기간은 1년 9개월로 점차 줄었다.

한번 보험에 가입한 이후에는 혜택인식 증대 등으로 추가 가입에 대해 심리적 장벽이 낮아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험이 꼭 필요하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81.3%가 “그렇다”고 답했다. 계약자 스스로 필요성을 느껴 가입했다고 답한 상품은 어린이보험이 73.0%로 가장 높았다. 종신·정기 보험(54.2%)은 가입 권유를 받고 필요성을 느껴 가입한 상품 중 첫 번째로 꼽혔다.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 주로 이용하는 정보 채널로는 보험설계사(45.8%)가 신뢰도와 이용빈도 측면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지인(38.5%), 인터넷을 통한 정보(31.6%) 순이었다. 보험금을 받은 후 응답자의 88.4%는 보험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사용했다고 답했다. 100세 또는 그 이상까지 평생 보장되는 상품을 원하는 비율도 56.2%로 높게 나타났다.
박광희 ING생명 상무는 “소비자의 정확한 니즈를 파악해 꼭 필요한 상품을 개발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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