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日 이온 쇼핑몰 이어 오피스 빌딩 매각 추진

산업 / 전은정 / 2015-09-08 15:21:28
하반기 매각시 130억 수익 예상

▲사진제공=현대증권
[토요경제신문=전은정 기자] 현대증권은 8일 일본 최대 쇼핑업체인 이온 쇼핑몰 매각에 이어 또 다른 해외부동산 빌딩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지난 8월 이온 쇼핑몰 매각으로 투자기간 2년 만에 약 215억 원의 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해당 부동산은 이온 빌딩과 마찬가지로 일본 동경에 위치한 연면적 6612제곱미터, 9층 규모의 요츠야 오피스 빌딩으로 일본 외무성 산하 국제교류기금에서 2014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건물 전체를 임대하는 마스터 리스(Master Lease) 방식으로 임차 중이다.


특히 요츠야 빌딩은 동경의 중심부인 신주쿠에 위치해 도심부를 잇는 간선도로인 신주쿠 거리와 인접해 있고, 차량으로 5~10분 거리내에 5개의 전철역이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다. 또한 국립경기장, 대학병원 등의 다양한 기관과 신주쿠 공원 등 풍부한 녹지가 집적돼 있으며, 11개 국가의 대사관 등 외무성 행정기관이 위치한 치요다구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4년 1월 최초 투자시 일본 외무성 산하 기관이라는 안정적인 임차인 조건과 뛰어난 입지조건, 연평균 배당수익률 7%(환헷지 프리미엄 반영시 8.5%)에 달하는 현금흐름(Cash flow)을 고려해 5년간 운영 예정이었지만 최근 일본의 경제 정책효과와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일본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자 매각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현대증권은 일본 현지투자자 및 외국계 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올 하반기 중으로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각이 완료될 경우 매각차익만 80억에서 9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배당금과 환차익을 추가하면 요츠야 빌딩 투자로 130억 내외의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이는 단순 수익률로 40%에 이르며 연환산으로 하더라도 20%에 달하는 수익을 얻게 된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일본 이온 쇼핑몰의 성공적인 매각에 이어 요츠야 오피스 빌딩 매각도 좋은 성과를 거둬 금융한류의 성공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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