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재화 기자] 부산은행이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15일부터 메르스 관련 기업 ‘긴급 금융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업체당 최고 5억 원까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운영한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은행 전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전사적으로 지역 소상공인 돕기에 팔을 걷어 부치기로 했다.
기존 월 단위로 실시 중인 ‘삼삼오오 런치데이’ 운영을 중단하고 전 임직원이 점심식사를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기로 결정, 영세 상인들의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 상품권 참여를 3급에서 4급으로 확대해 경기 회복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메르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 기초 생활 수급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고 답했다.
한편 BNK금융그룹 소속 BNK금융경영연구소가 ‘동남권지역 서비스업 현황’에 대한 연구결과를 7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서비스업 중 동남권 서비스업의 비중이 2000년 13.5%에서 2013년 12.6%로 낮아졌다. 국내 전산업 부가가치의 경우 동남권 비중이 같은 기간 중 16.6%에서 16.2%로 하락한 것과 비교해 보면 서비스업이 지역경제와 같은 추세로 성장하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업종별 성장세를 보면 유통 및 개인서비스 성장세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동남권 지역 서비스업 발전을 위해서는 “제조업에서 창출되고 있는 부가가치가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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