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자회사 미디어로그, 만년 적자에 골칫거리 전락

산업 / 김재화 / 2015-07-07 11:31:44
2014년 147억 원 손실…알뜰폰 사업 초기 적자 불가피

[토요경제=김재화 기자] LG유플러스가 자회사 미디어로그에 수의계약을 밀어줬지만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전자공시 조회 결과 엘지유플러스가 미디어로그와 수의계약을 맺어 1200억 원의 매출을 올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총 7건의 수의계약을 맺었고 현금으로 지급한 사실도 나타났다. 그 중 알뜰폰 사업에 84억 원을 밀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 표=전자공시
2014년 기준, 계열회사간 주요 상품ㆍ용역거래 내역 (단위:백만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디어로그 당기순손실이 2013년 9억 원에서 2014년 147억 원으로 1633% 급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10일 LG유플러스가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자공시 조회 결과 유상증자 규모는 610억 8500만 원이고 그 중 400억 원을 LG유플러스가 출자했다.

미디어로그는 LG유플러스의 IPTV 모바일콘텐츠 서비스 등 미디어콘텐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영화 수입·배급·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9일부터는 알뜰폰(MVNO)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엘지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시작한 알뜰폰 사업은 투자비용 대비 수익이 적어 적자가 불가피했다”라며 “가입자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이며 빠른 시일 안에 적자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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