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지난달 항공여객이 10월에 비해 14.1%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여객 및 국제여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5.0%, 13.7% 증가했고 항공화물 역시 1.0%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 중심의 항공사 운항 확대와 외국인 한국방문 및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성장세가 확대되면서 지난달 522만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양주(29.1%), 일본(23.7%), 동남아(13.9%) 노선에서 실적이 10% 이상 크게 증가했고 유럽(8.3%), 중국(7.7%), 미주(7.2%) 노선도 전반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공항별로는 국제선 여객 비율이 가장 높은 인천과 김해 공항이 각각 12.6%, 34.8% 증가했고 양양(151.2%), 대구(31.6%), 청주(24.4%) 공항이 운항 증가와 함께 실적이 크게 늘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운송실적은 10.3% 증가했고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실적은 54.6% 늘었다.
국적사 분담률은 대형국적사 48.5%, 저비용항공사 16.2%로 총 64.8%를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항공사 운항 및 탑승률 증가와 내외국인 제주여행 수요 확대 등으로 15.0% 증가해 244만명을 했다.
공항별로는 김해(26.7%)․제주(15.5%)․김포(10.5%) 등 주요공항의 실적이 증가하고 운항증가와 함께 청주(51.3%)․울산(25.1%) 공항도 실적이 크게 늘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06만 명으로 5.8% 증가했고 저비용항공사는 137만 명으로 23.2% 늘었으며 분담률은 56.3%를 기록했다.
지난달 항공화물은 국제선 화물이 다소 늘어나면서 1.0% 증가한 33만t을 나타냈다.
국제 항공화물의 경우 대양주(12.7%), 중국(5.0%), 일본(4.8%) 노선중심 항공화물 증가하면서 1.1% 증가한 31만 톤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11월 이후에도 노선 및 운항이 늘어나고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의 방한수요 가 증가하면서 여객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화물은 올해 무선통신기기 및 반도체 장비 중심으로 항공 수출입 물동량이 증가해 왔으나 최근 수출이 둔화되고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기 동향 등 국내외 경제 영향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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