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中은행간 채권시장 국내은행 ‘최초’ 거래

산업 / 김재화 / 2015-07-06 11:14:24
91억 원 위안화 채권매수거래 실행

[토요경제=김재화 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하 SC은행)이 5000만 위안화 채권매수 거래를 실행했다.


SC은행은 지난 2일 국내은행 최초 중국은행간 채권시장을 통해 5000만 위안, 한화로 약 91억 원에 대해 위안화 채권매수거래를 실행했다고 6일 밝혔다.


SC은행은 지난 3월 中인민은행으로부터 국내 금융기관 최대규모 59억 위안(약 1조 700억 원 상당)의 CIBM(China Interbank Bond Market)쿼터를 부여받았다. 이 쿼터를 이용해 국내은행 최초 채권매수거래를 실행한 것이다.


SC은행이 채권매수거래를 실행함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도 중국 본토에서 발행한 국공채, 은행채, 회사채 등 위험도가 낮은 안전한 투자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CIBM 참가 자격 획득으로 중국 환매조건부채권(Repo)시장에 직접 참가해 유동성을 확보 할 수 있는 자격도 획득했다.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활성화에 따른 다양한 자금조달 수단도 가질 수 있게 됐다. 환매주건부채권(Repo)이란 현물로 증권을 매도·매수함과 동시에 사전에 정한 기일에 증권을 환매수·환매도하기로 하는 2개의 매매 계약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계약을 뜻한다.


박형근 SC은행 금융시장본부 부행장은 “SC은행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의 조성자로서 다양한 자금조달 및 운영수단을 확보하며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SC은행은 앞으로도 위안화 거래 활성화를 위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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