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올해 11월의 가계대출은 37조3000억원으로 6조4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지난달 대출채권 잔액은 96조3000억원이다. 이는 10월말 보다 11조4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대기업대출은 1조8000억원을 기록했으나 10월말 증가액(3조3000억원)보다는 증가폭이 줄었다.
중기대출과 가계대출도 마찬가지로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지난달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0.74%로 10월말(0.70%)보다 0.04% 상승했다.
연체율이 상승한 이유는 신규연체 발생액(1조8000억원)이 연체 정리 규모(1조원)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지난달 기업·가계대출의 연체율도 10월말 보다 소폭 상승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기업대출이 중소기업의 결제성자금 대출 상환으로 인해 10월말 보다 증가폭이 5조원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가계대출은 저금리와 주택거래 호조 등으로 10월에 이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달 연체율은 10월말 보다 0.04% 상승했지만 지난해 11월보다는 하락해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취약업종의 부실화 가능성과 가계부채 증가세 등 리스크 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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