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휘발유 품질보증 해 드립니다"

산업 / 토요경제 / 2007-05-08 00:00:00

SK㈜가 다음달 18일부터 자사가 판매하는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에 대한 품질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는 7일부터 15일 까지 서울, 인천, 대구, 대전, 부산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대리점 및 주유소 대표 등 유통고객을 대상으로 품질보증 프로그램 소개 및 회사와 주유소간의 상생발전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선언식을 개최한다.

이는 SK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석유제품이 SK 공급제품임을 보증하는 것으로 유사석유문제 등 품질 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미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주유소는 품질관리의 의무를 지게 되며, SK가 공급한 제품의 하자가 발생할 경우 SK는 이로 인한 고객불만을 100% 보상하게 된다.

또 SK주유소가 품질보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지 여부를 고객들이 알 수 있도록 일종의 품질마크인 '고객과의 약속, 정품 100%'라는 현판을 주유소에 내걸도록 했다.

기존 보상서비스의 경우는 주유소와 고객이 잘잘못을 가려 고객 불만을 처리했다면 품질보증 프로그램은 정유사가 직접 중재에 나서 원인분석 및 귀책 사유에 대한 판정을 신속히 처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고 SK는 설명했다.

SK 관계자는 "이를 통해 기업이미지 뿐만 아니라 SK 주유소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품질보증 프로그램을 계기로 품질경영 프로세스 개선 및 품질관리 활동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그동안 SK는 강원, 경인, 영남, 충청, 호남 등 5개 기술지원센터에서 20여명의 직원이 품질관리 업무를 지원해왔으나, 향후 기술지원센터를 '품질서비스센터'로 확대 개편해 SK전체 주유소를 대상으로 고객과의 품질문제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이 회사 김명곤 부사장은 "품질보증 프로그램은 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신뢰를 쌓고 유통고객들과는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품질 우선주의로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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