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단협 타결…잠정 합의안 통과

산업 / 여용준 / 2015-12-29 11:07:28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타결됐다.


현대차 노조는 29일 전체 조합원 4만8850명을 대상으로 올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자 4만2149명(투표율 86.28%) 가운데 2만5172명(59.72%)이 찬성했다. 이로써 올 임단협을 최종 마무리했다.


노사의 임단협 합의안은 임금 기본급 8만5000원 인상과 성과급 300% + 200만원 지급, 고급차 출시 기념 격려금 50% + 100만원, 품질 격려금 50% + 100만원, 주식 20주, 소상인·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기여를 위해 재래시장 상품권도 1인당 20만원 지급 등이다.


최대 쟁점이었던 임금피크제는 내년 임금협상에서 확대 방안에 합의해 시행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주간 연속 2교대제 근무시간(8시간 + 9시간)을 1시간 단축해 8시간(1조 근무자) + 8시간(2조 근무자) 형태로 운영해 장시간 노동과 심야 근로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통상임금 문제 해결을 위한 신 임금체계 도입안도 내년 노사협상까지 시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노사는 30일 오후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위원장 등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해 임단협 타결 조인식을 열기로 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사는 28일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하고 30일 조인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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