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 통신지원 화제

산업1 / 여용준 / 2016-11-06 16:08:41
SKT·KT, 통신차량 지원…LGU+, 기지국 증설
▲ 지난 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지난 5일 20만명의 대규모 인파가 모여든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 이동통신사들의 통신차량지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1인 미디어 ‘미디어몽구’는 공식 트위터에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에 지원 나온 SK텔레콤과KT 통신차량의 사진을 게재했다.


미디어몽구는 “이 시각 광화문광장에 반가운 차량 두 대가 주차되어 있다”며 “지난주 집회현장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통신이 마비되는 바람에 소식을 전하질 못했는데 오늘은 끊이지 않게 두 통신사에서 지원을 나왔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미디어몽구는 집회 하루 전날인 4일 “내일 광화문광장에 수만 명이 모일 예정이다. 지난주 박근혜 하야 촛불집회에서 예측을 초월한 인파가 모였는데 이 때문에 통신까지 마비돼 휴대폰 먹통으로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한 바 있다. 이어 “통신마비나 끊기질 않게 지원해 줄 거라 믿는다”며 이통 3사의 공식 계정에 멘션을 보냈다.


이러한 미디어 몽구의 요청에 SK와 KT는 서비스 차량을 보내는 것으로 응답해 반가움을 전했다.


SK텔레콤 계정은 “감사합니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불편사항 발생 시 언제든 멘션을 보내주세요”라며 답글을 보냈다.


집회현장에 나타나지 않은 LG유플러스 측은 “최근 광화문에 집회가 잦다 보니 우리는 아예 이 지역에 기지국을 더 늘렸다”며 “통신차량지원은 기지국 수가 부족해서 하는 것이다. 우리는 다른 통신사보다 기지국 수가 훨씬 많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집회 참가자는 주최 측 추산 20만명, 경찰 추산 4만3000명이 모여 촛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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