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업계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비대면 채널의 강점 내세워 인터넷전문은행 경쟁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지난해 저축은행업계에 뛰어든 웰컴저축은행은 지점 방문은 물론 상담사와의 전화 통화가 필요없는 순수한 온라인 전용대출을 출시해 업계 이목을 끌었다. 온라인전용대출은 본인 인증만으로 대출이 가능한 시스템과 사업자 등록증 만으로도 전화로 대출 가능 여부를 조회할 수 있어 손쉬운 대출을 가능하게 했다.
웰컴저축은행은 금융산업의 핀테크(FinTech·IT기반 금융기술) 기류에 맞춰 환경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웰컴론을 통해 지난 13년간 전화를 통한 비대면 대출 노하우를 쌓아왔으며, 변화하는 금융 산업에 적극 참여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점포없이 인터넷에서 예금 수신이나 대출 등의 업무를 하는 은행으로, 소비자 접근성이 높고 저비용 구조로 인해 금리나 수수료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당초 제2금융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후보로 꼽혔던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은 진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파크의 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은 SK텔레콤, NHN엔터테인먼트, 옐로금융그룹 등 ICT기업과 IBK업은행, NH투자증권, 웰컴저축은행, GS홈쇼핑 등으로 구성됐다.
다음카카오컨소시엄이 첫 도전장을 내민 이후 인터파크컨소시엄과 중소기업연합체인 500V컨소시엄이 각각 참여의사를 공식화했으며 KT컨소시엄은 주주구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금융당국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신청을 받아 올해 12월에 1∼2곳에 대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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