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2년새 ‘3600명’ 감축

산업 / 김재화 / 2015-12-27 09:57:55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국내 보험사들이 최근 2년동안 3600명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국내 보험사 전체 임직원의 수는 6만191명으로 지난 2013년 12월말(6만3859명)보다 3668명이나 줄었다.


생보업계가 손보업계보다 더 많은 인력을 감축했다.


지난 2013년 12월말 3만380명이었던 생보사 임직원 수는 올해 8월 2만7512명으로 2868명이나 줄었다.


금리 역마진의 위험이 커지자 잇따라 인력 감축에 나섰다는 것이 생보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손보사도 같은 기간 동안 3만3479명에서 3만2679명으로 800명을 줄였다.


손보사 관계자는 “손보사는 손해율 악화에 시달리며 인력을 감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보험사들이 인력을 감축하며 점포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말 생보사 점포는 3905개로 지난 2013년 12월말(4402개)보다 497개가 줄었다. 같은 기간 손보사 점포(3105개)도 2013년 12월말(3250개)보다 145개가 감소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업계 전반에 감원 한파가 불어닥치고 있다”며 “보험사도 이를 피해가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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