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메르스 여파 회복…레저업종 비중 확대”

산업 / 전은정 / 2015-06-26 10:27:39
CJ CGV·모두투어 ‘적극 매수’

[토요경제=전은정 기자]삼성증권은 메르스 여파로 인한 주가 하락은 곧 회복될 것으로 보고, 레저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26일 “과거 사스 발생 때 중국인의 마카오 입국자가 크게 줄어 3개월간 타격이 있었지만 그다음 분기 말 쯤에는 안정세를 보였다”며 “한국을 찾는 중국인 입국자도 10월쯤에는 4∼5월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홍콩 증시는 사스 발생 당시 일별 감염자수가 전저점을 지나면서 지수가 상승하기 시작해 감염자 발생이후 49일 만에 의미있는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 하락이 메르스 때문이라면 하락 폭 만큼은 적극적으로 ‘매수’ 관점으로 임하라”고 조언했다.
종목별로는 CJ CGV와 모두투어에 대해 ‘적극 매수’를, 호텔신라, 파라다이스, GKL, 강원랜드, 하나투어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CJ CGV에 대해서는 중국 사업의 매출 성장 가시성이 매우 높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높였다. 모두투어의 목표주가도 종전 4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올렸다.
양 연구원은 “대기업군에 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권 2개가 배정됐는데 신라호텔의 경우 시내 면세점 라이선스 취득 가능성을 약 80%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HDC호텔신라(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와 한화의 조합이 호텔신라 지배주주에게 가장 긍정적이며,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이 신규 진입하는 경우가 가장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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