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고령화 어쩌나…가계부채 충격 예상

산업 / 전은정 / 2015-12-22 14:46:00

[토요경제신문=전은정 기자] 인구 고령화로 인한 가계 부채 충격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2일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서 “고령층이 부채를 줄이는 과정에서 실물자산(부동산) 처분에 따른 부동산 가격 하락, 취약 고령가구 증가 등 리스크를 야기할 수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인구 고령화의 영향은 3~4년 뒤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의 속도가 빠른데다 부채를 줄여야 하는 50~60대가 실물자산 중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현재 55∼74세 가구의 실물자산 비중은 약 80%다. 이 중 금융부채가 있는 가구의 경우 금융자산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85∼115%나 된다.
한은은 “단기 대응이 어려운 만큼 주택연금제도 등 부동산 금융을 활성화하고 고령층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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