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H 생·손보사 직원 ‘감소’…하반기 채용 미정

산업 / 김재화 / 2015-08-24 15:48:11
수익성 위해 규모 축소 “대규모 신규 채용 어렵다”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2015년 상반기 생·손보사의 직원이 감소했다.


24일 반기보고서를 통한 생·손보사 직원현황 조사 결과 대다수 보험사가 직원 규모를 축소했다.


상반기 점유율과 순익 1위를 차지한 삼성생명·삼성화재는 각각 103명, 63명이 감소했다. 지난해 초 희망퇴직을 시행하며 1000여명이 퇴사했고 이에 따른 여파가 남은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감소폭이 큰 보험사는 메리츠화재다. 메리츠화재는 2분기에 1분기 대비 381명이 감소했다. 메리츠화재는 상반기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이는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동부화재는 한화생명은 11명, 동부화재는 54명 감소했다.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반면 직원이 증가한 보험사도 있었다.


미래에셋생명은 2분기에 5명 증가, KDB생명은 26명이 증가했다. 흥국화재는 2분기 44명이 증가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직원 감소 추세에 따라 하반기 신규 채용도 미정인 보험사가 줄을 이었다.


대다수 보험사가 채용 계획 검토 중 혹은 미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현대해상이 전년 수준과 비슷한 40여명을 채용할 것이라고 확정지었다. 또한 동부화재도 9월부터 35명을 채용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은 그룹 차원에서 채용을 계획중이라고 말했고 KB생명, NH농협생명, 한화생명은 검토중이지만 규모와 일정은 미정이라고 언급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보험사 수익성을 성장시키고자 직원 규모를 감축시키는 것”이라며 “당장 대규모 신규 채용은 어렵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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