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조은지 기자] 유통기업들이 유통을 넘어 자체브랜드(PB) 출시로 소비자들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체브랜드(PB) 상품군은 식음료품을 넘어서 생활용품·의류·가전제품 등의 다양한 상품군까지 확대되고 있다.
자체브랜드(PB)상품은 유통업체가 직접 기획·개발 및 판매까지 담당하기 때문에 유통 단계가 줄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소비자들 역시 저렴하면서도 기존에 타 브랜드와 비슷한 품질의 자체브랜드(PB)제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신세계는 ‘피코크’에 이어 ‘노브랜드’라는 자체브랜드(PB)를 앞세워 ‘브랜드가 없는게 브랜드다’라는 타이틀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에 신세계는 지난 8월 ‘노브랜드’를 이마트 내에 있는 제품이 아닌 로드샵 형태의 전문점으로 첫 선을 보였다.
또 롯데그룹은 자체브랜드(PB) ‘초이스 엘 골드’를 선보이며 롯데마트·롯데슈퍼·세븐일레븐 등 롯데 유통사화 롯데제과·롯데푸드·롯데칠성 등 제조사가 협력해 만든 브랜드다.
‘초이스 엘 골드‘ 브랜드로 선보이는 상품은 ‘강레오 쉐프의 찌개라면’을 비롯해 파스타·그릭요거트·치즈케이크 등이 있다.
이랜드도 이랜드리테일의 통합 자체브랜드(PB) ‘E:상품(E:上品)’을 내세워 롯데와 신세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상품은 이랜드가 직매입·직생산·직판매를 통해 만든 거품 없는 명품에 붙는 마크로 이랜드 리테일이 자체브랜드 중에서도 고객을 더욱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연구해온 브랜드다.
이랜드리테일은 패션·리빙·잡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체브랜드를 선보였고 극내와 SPA 브랜드 상품보다 평균 30% 저렴한 상품을 선보였다.
편의점 업계의 자체브랜드(PB)상품 경쟁은 마트업계보다 더 치열하다.
GS리테일은 통합 자체브랜드(PB) ‘유어스(YOU US)’를 출시했는데 지난해 자체브랜드 상품 매출 비중이 총 매출의 36.1%에 이를 만큼 반응이 뜨겁다.
BGF리테일의 경우 2.4분기 자체브랜드 상품 매출신장률이 37%로 비PB상품 매출 신장률(14%)를 크게 웃돌았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가격은 낮춘 반면 상품의 질이 높은 상품을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을 계속 개선해 고품질의 가성비 높은 자체브랜드 상품을 개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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