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에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 내정

산업 / 전은정 / 2015-12-21 16:23:52

▲왼쪽부터 유일호, 이준식, 주형환 내정자
[토요경제신문=전은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준식 서울대 교수가 내정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주형환 기재부1차관이 내정됐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러한 내용의 개각 명단을 발표했다.
김 수석은 브리핑에서 "유 내정자는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국회 기획재정위원, 한국 조세재정연구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재직한 바 있다"고 했다.
그는 "경제 정책과 실물 경제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정무적 역량을 바탕으로 4대 개혁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경기 활성화를 추진해나갈 분"이라고 했다.
유 내정자는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펜실배니아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조세연구원 원장을 지낸 이후 18·19대 재선 국회의원(서울 송파을)으로 2013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새누리당 대변인을 맡았다. 2012년 초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에는 비서실장을 역임하는 등 친박 핵심 의원이다.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가 깊어 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개혁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준식 서울대 교수가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창조경제의 실현 방안의 하나로 공대 교육에서 산학협력 강화 등을 주장해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1952년 부산에서 출생해 서울대 기계공학과와 대학원을 거쳐 UC버클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서울대 공대 교수로 부임한 뒤 서울대 정밀기계공동연구소장, 기계공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 서울대 연구처장, 이듬해 연구부총장 등의 보직을 맡았다. 2014년 1월부터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산하 '공과대학혁신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주형환 기재부1차관이 내정했다.
주 내정자는 정통 경제 관료로 거시 경제뿐만 아니라 미시 전반에 대해서도 깊은 통찰력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61년 서울 출신이다. 덕수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서 경영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 내정자는 행정고시 26회로 84년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부,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대통령비서실, 기재부 대외경제국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추진단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제1차관 등을 거쳤다.
이와 함께 행정자치부 장관은 홍윤식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내정됐으며 여성가족부 장관에 강은희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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