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세계적 관광명소로 변신한다”

산업 / 박성우 / 2015-06-24 10:38:40
민·관·상인이 힘 모아 업무협약 추진

[토요경제=박성우 기자] 남대문시장을 터키 ‘그랜드바자르’ 스페인의 ‘산타카테리나’ 등과 같은 세계적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하여 24일 메사빌딩에서 남대문시장 상인과 신세계 그리고 중소기업청, 서울시, 서울중구청이 한자리에 모여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신세계, 사업비 출연등 적극 협조 약속


주요 협약내용 및 지원계획을 살펴보면 ▲중소기업청은 사업비 보조,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협력 사업 발굴·추진, 글로벌명품시장의 공동홍보 등을 진행 ▲서울시와 서울 중구청은 사업비 보조, 특성화위원회의 운영, 문화예술, 디자인 등 기 추진사업 및 외국인 관광정책수립과 연계하여 글로벌화를 지원 ▲남대문시장 상인회는 시장 고유의 글로벌화가 가능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외국인 쇼핑편의 제공, 사업가치 공유 등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협조 ▲신세계는 사업비 출연 및 사업추진에 필요한 인력과 기획·홍보·유통·마케팅 역량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사업의 성과제고 및 원만한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열린 2015 남대문시장 예술장 프로젝트 ‘이상한 나라의 시장에 가면’ 발대식에서 예술단체 회원들이 남대문 시장 광장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글로벌명품시장 육성대상 6곳 선정


중소기업청은 지난 4월 문화 및 관광자원, 상품 등 우수한 컨텐츠를 보유한 전통시장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명품시장 육성대상 6곳을 선정했다. 남대문시장을 필두로 6월말까지 나머지 5곳에서도 대기업 및 정부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사업추진단을 구성하여 전통시장의 글로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6곳은 서울남대문시장, 부산국제시장, 대구서문시장, 청주육거리시장·성안길상점가 연합, 전주남부시장, 제주동문시장연합이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은 “정부, 지자체, 대기업, 전통시장이 협력하는 새로운 상생모델”이라며, “남대문시장을 시작으로 우리 전통시장이 세계인이 즐겨 찾는 명품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대문시장 김재용 대표는 “최근 소비위축과 관광객 급감으로 시장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이 사실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600년 전통의 남대문시장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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