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긴 ‘율현터널’ 관통행사

산업 / 박성우 / 2015-06-24 10:34:49
총 길이 50.3㎞...세계에서 3번째 긴터널

[토요경제=박성우 기자] 총 길이 50.3㎞로,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는 3번째로 긴 ‘율현터널’이 완전히 뚫렸다. 국토교통부(유일호 장관)는 24일 오전 11시에 수도권고속철도 전체 구간의 83%를 차지하는 ‘율현터널’의 관통행사를 개최했다.


X자형 고속철도 망... 철도 운영 효율성↑


수도권고속철도 건설은 3조 60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수서~평택 61.1㎞ 구간에 고속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건설사업 중 율현터널 구간(관통지점 총 21개소) 중 기흥저수지 하저구간(경기도 용인시)에서 최초로 관통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관통식을 갖고 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X자형 고속철도 망을 완성하여 철도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서울 강남권, 경기 동남부권 시민들이 고속철도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1년 착공에 들어갔다.
수도권고속철도는 동탄신도시와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중요 교통망으로 기능하는 것은 물론 국토의 진정한 반나절 생활권 실현을 완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정밀 안전진단 병행하여 높은 안전성 확보


관통행사는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건설공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터널 내부에서 개최했으며 ‘율현터널’의 성공적 관통을 기념했다.


국토교통부 유일호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고난도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는 건설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한 수도권고속철도 건설’, ‘차질 없는 개통 공정 준수’에 대한 당부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부분이 터널로 이뤄지는 수도권고속철도는 단층대의 분포와 싱크홀에 대한 사회적 우려 등으로 인해 안전 문제에 방점을 두고 첨단공법을 적용하였다. 아울러, 공사시행 과정에서 지속적인 정밀 안전진단을 병행하여 높은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공사기간만 3년 5개월이 걸린 ‘율현터널’이 관통됨으로써, 내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도권고속철도 건설도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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