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설탕에 숨겨진 씁쓸한 진실은?

산업 / 강희영 / 2016-10-19 13:28:57

[토요경제=강희영 기자] 알면서도 당하고 해로운 걸 알지만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이 더 달콤한 이유는 무엇일까


달콤한 설탕에 숨겨진 씁쓸한 진실은 설탕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중독 현상이 일어나 몸의 여러곳에서 질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설탕의 하루 권장량은 남성 35g, 여성 25g이다. 그런데 한국인의 1인 평균 연간 설탕 소비량은 26kg이라고 한다.


설탕은 직접 섭취하는 양보다 음식의 양념이나 후식·간식 등으로 간접적으로 섭취하는 양이 훨씬 많다.


설탕은 포도당이나 과당 같은 단당류 중에서도 단당류 두 개가 결합해 만들어진 이당류의 탄수화물이다.


식이섬유와 같은 탄수화물의 종류의 하나라 해도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는 반면, 설탕은 장내 유해균을 증가시켜 장 점막을 망가뜨린다.


당분에도 복합 당류와 단순 당류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복합 당류는 쌀·감자·고구마 등 곡식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이고 단순 당류는 설탕과 같은 맛을 내기 위해 음식에 첨가한 첨가당을 말한다.


첨가당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게 되는 이유는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긴장이 풀리면서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이는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파민은 중독성이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 행복감보다는 도파민이 부족할 때에 허탈감이 오고 그를 보상하는 의미로 단 음식을 더 찾게 된다. 이를 설탕 중독이라 한다.


중독이 되면 단 음식을 먹지 않으면 우울·불안·공격적·피로를 느끼게 된다.


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우리 몸에서는 ▲백혈구 활동 저하 ▲비타민과 미네랄 부족 ▲소화작용· 단백질 흡수 방해 ▲복부 비만, 심각하게는 뇌 기능 손상까지도 이어진다.


한순간의 달콤함에 취해 건강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사소한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탄산음료 같은 음료수를 자제하고 설탕 대신 천연 당분이나 올리고당을 사용한다. 또, 커피에 시럽을 넣거나 과일로 디저트 등을 대신하는 등 설탕 섭취를 줄여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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