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 오바마 기념관 잭슨공원 건립에 즈음하여

기자수첩 / 윤영한 / 2016-10-19 09:52:39

내년 1월 퇴임을 앞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기념관이 1893년 우리나라가 처음 참가했던 시카고 박람회 ‘조선관’이 있었던 미시간호변 잭슨공원에 건립될 예정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오바마 재단은 ‘도서관 및 기념관 부지 잭슨공원 선정안(Architectect Selection for Future Obama Presidential Center)’을 발표하고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이를 공식 발표했다.


남공원(South Park)이라 불리는 잭슨 공원은 워싱턴공원 미드웨이와 연결되며, 현재 두세이블 흑인역사박물관 시카고 과학산업박물관 복제공화국상 오사카가든(鳳皇殿)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잭슨 공원이 자리 잡고 있는 남시카고는 최근 100년간 혁신과 변화의 진원지였다. 1800년대 중반부터 유럽 이민이 급증하였고, 관광산업 문화산업 비즈니스가 발달한 곳이며, 시카고 대학·여러 교육기관·대학 실험학교·하이드 파크 아카데미가 있는 곳이다.


1893년 시카고 박람회 때 이곳에는 교통 전시관·화훼 전시관· 합창관·어린이관·여성관·사철정원·체육시설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었다.


기념 도서관 및 박물관은 5억 달러의 예산으로 내년 1월 이후 착공하여 2012~2021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오바마 재단은 이 사업에 최소 5억달러(약 6000억원)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1893년 시카고 박람회 참가 이후 등록 박람회를 개최해보지 못한 한국으로서는 이를 기점으로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국민적 역량을 결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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