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강희영 기자] JW중외제약은 일본 재팬타바코가 개발 중인 신성 빈혈치료제 ‘JTZ-951’에 대한 국내 임상 및 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팬타바코는 윈스턴·카멜·메비우스 등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담배회사로 의약품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하여, 노바티스·길리어드 등의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수출을 해왔으며 회사 전체의 매출은 2015년 기준 약 22조 원을 기록했다.
JTZ-951은 기존 조혈 호르몬 제제보다 우수한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개념의 신성 빈혈 치료제로서 현재 일본에서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 제제는 프롤린 수산화 효소로 저해하여, 저산소유도인자(HIF)의 분해를 막고, 조혈 호르몬 제제(EPO)의 생산을 향상시키며, 철분 대사의 발현에 관여하여 적혈구의 생산을 높이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 신약이다.
특히 기존 신성빈혈 치료의 표준치료제인 조혈 호르몬제 주사 대신 경구 투여가 가능해 환자들의 복용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성권 JW중외제약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신성빈혈 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을 거쳐 상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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