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임우재 이혼소송, 내년 1월 마무리

산업 / 여용준 / 2015-12-17 14:50:01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 간의 이혼소송이 내년 1월에 마무리된다.


양측 변호인은 17일 오전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심리로 열린 이혼소송 3차 재판에 참석하고 나와 “내년 1월 14일 오전 10시로 선고기일이 잡혔다”고 밝혔다.


양측 변호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10분 비공개로 열린 3차 재판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양측 변호인은 재판에 참석하고 나와 “(지난 6개월간 진행된) 가사조사 절차 결과를 토대로 한 양측 진술서와 자녀(초등생) 면접교섭 방식을 두고 이견이 있어 양측 서면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혼에 합의했는지 여부나 자녀의 친권 및 양육권, 재산 분할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재판은 지난 5월28일 2차 재판 이후 6개월여 만에 열렸다.


지난 2차 재판 당시 이 사장은 결혼 생활과 양육 환경을 가사조사관에게 조사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해 법원이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6개월간 가사조사가 진행됐고 면접조사도 4차례 이뤄졌다.


임 고문은 지난 8월 6일 성남지원에서 가사조사를 마치고 나와 “가정을 지키고 싶다”며 이 사장의 이혼요구에 대해 거부의사를 분명히 밝혀 이혼재판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앞서 두 사람의 이혼재판은 자녀 친권 및 양육권 문제 등 이혼 이후의 대처가 주된 쟁점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지난해 10월 임 고문을 상대로 법원에 이혼 조정과 친권자 지정 등 신청을 냈지만 조정에 실패해 올해 2월 법원에 정식 소송을 내 이혼 절차를 밟아왔다.


이 사장과 임 고문은 1999년 8월 결혼했다. 당시 재벌가 자녀와 평사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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