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시술 지원 확대 후 대상 37% 증가

산업 / 강희영 / 2016-10-06 11:04:46
소득기준 폐지, 소득 하위계층 지원금·지원횟수 상향 등 대책 시행

[토요경제= 강희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6일 명동에서 난임지원 사업을 점검하고 보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 여성 5명과 난임 시술 의사, 난임 상담센터 슈퍼바이저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25일 저출산 보완대책으로 난임 시술 지원 확대 방안 발표 후 난임 지원 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난임 시술자와 관련 종사자 등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난임 시술 지원 소득 기준을 폐지함으로써 소득 하위계층 지원금·지원횟수 상향 등 9월에 시술 지원 신청자가 37% 증가하는 긍정적 효과도 나타났다.



참석한 난임 환자들은 주로 난임 시술 과정에서 심리적,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석자는 “난임 시술 초기에 성공하지 못해 시술이 장기화되는 경우 직장을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주변 시선이 의식되어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난임 시술의 경제적 부담이 크며, SNS 등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면 난임 시술비 부담 이야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난임 부부들이 난임 시술 기관의 정보를 더욱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년부터 난임 시술 기관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내년 10월부터 난임 시술의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난임 부부의 부담을 더욱 줄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난임 시술 기관 종사자와 난임 상담센터 담당자에게는 난임 시술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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