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내외 불확실성에 ‘갈팡질팡’…2052선

산업 / 전은정 / 2015-06-12 15:45:28
원/달러 환율 5.90원 오른 1114.70원

[토요경제=전은정 기자]코스피 지수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하락 마감했다.


12일 코스피는 4.44포인트(0.22%) 내린 2052.17로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7거래일 만에 207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 지수는 장 후반 기관의 거센 매도세와 외국인 마저 ‘팔자’로 돌아서며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848억 원, 기관은 1420억 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2216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2479억 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국내 증시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이 다음 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경계심리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개인은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의 난항이 장중 악재로 등장하기는 했지만, 5월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며 소폭 상승했다.


업종 별로는 서비스업, 음식료품, 전기전자, 섬유의복, 의료정밀, 유통업 등이 상승했고, 증권, 보험, 운송장비, 금융업, 건설업, 철강금속, 통신업, 운수창고, 화학, 기계,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의약품, 전기가스업, 은행, 제조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대장주 삼성전자가 닷새 만에 반등하며 1.5% 올랐고, NAVER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6% 넘게 급등했다. 제일모직과 아모레퍼시픽, 삼성에스디에스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일 모처럼 상승세를 보였던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가 하락 반전했고,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 삼성생명, SK텔레콤, 신한지주 등도 내렸다.


종목별로는 SK C&C가 실적대비 저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에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4.7% 상승했다. CJ CGV는 중국법인 매출 성장 기대감에 6.8% 올랐다. 롯데칠성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1.4% 오름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314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498개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 8413만 주와 5조 9602만 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5.90원 오른 1114.7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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