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업계에 따르면 밴 업계는 총회에서 의견을 모아 금융당국과 카드업계 등을 향해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매입·승인 수수료를 통합 관리해서 수수료가 인하된 만큼을 밴 업계와 분담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밴 대리점은 밴사를 대신해 가맹점을 모집하고 각 가맹점에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관리해주는 등의 업무를 하고 수수료를 받는다.
밴 대리점들은 무서명 거래가 확대됨에 따라 카드사들이 영세 가맹점에 대해서도 전표를 수거하는 매입 수수료를 없애려 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수수료 수입의 두 축 가운데 하나인 매입 수수료가 사라지고 승인 수수료만 남는다면 수입이 절반 이하로 줄어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조영석 KOCA 사무국장은 “밴사가 카드사에서 승인 한 건당 받는 수수료가 대략 100∼110원이고 이 중 55∼60원이 밴 대리점으로 온다”면서 “매입 수수료가 사라지면 대리점이 받는 수수료는 20∼30원으로 뚝 떨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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