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가든파이브에 아웃렛 출점 확정

산업 / 이유진 / 2015-11-26 14:27:44

[토요경제신문=이유진 기자] 대형쇼핑몰 가든파이브에 현대백화점의 도심형 아웃렛이 들어선다.


현대백화점은 가든파이브상가활성화추진위원회 및 SH공사와 협의해 ‘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을 출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 개점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은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내 테크노관과 리빙관을 포함한 총 8개층에 들어선다. 규모는 3만1000㎡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1월에 SH공사 및 ㈜가든파이브라이프와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8개층을 10년간 일괄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가든파이브 개별 입주 상인들과의 명도(동의) 작업이 해결되지 않으면서 난항을 겪어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동의하지 않은 입주 상인들이 일부 있었지만 지역상권 활성화와 중소 상인들과의 동반성장이란 대승적 측면을 고려해 아웃렛 입점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아웃렛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입주 상인들에게 임대료 명목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아웃렛 매출액이 증가할수록 입주 상인들에게 돌아가는 임대료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이번 입점이 침체를 겪고 있는 가든파이브 라이프동을 비롯해 전체 가든파이브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든파이브 인근에는 4만5000여 세대가 입주하는 위례신도시와 문정법조타운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다. 따라서 지역 주민들의 쇼핑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든파이브는 서울 동남권의 중심축인 송파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분당선 복정역과도 인접해 있어 아웃렛 출점에 따른 집객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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