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 여용준 기자]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이 1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6년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총회에서 아시아신협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아시아신협연합회는 아시아지역 신협의 확산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71년 설립됐다.
21개국의 3만4679개 신협이 가입돼 있으며 4700만명의 조합원과 1280억 달러의 자산을 이루고 있다.
아시아신협연합회장은 4700만 조합원을 대표해 아시아신협의 공동 이익과 공동 발전을 책임지며 세계신협협의회 회원으로 세계신협 개발 프로젝트 등 주요 정책 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문 회장은 2~3년 내 한국의 신협 연수원에 국제 협동조합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한국형 신협 모델을 전파하기로 했다.
또 아시아지역 신협을 후원하는 한국의 신협 조합 수를 현재 66개에서 100개 조합으로 확대해 아시아 내 저개발국 신협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 회장은 “2020년까지 아시아신협연합회의 신협 수를 5만개로 확대하고 조합원도 7천500만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1951년 전북 김제생으로 30년 넘게 신협에서 일하고 있는 정통 ‘신협맨’이다.
신협 최초의 단위 조합 출신 중앙회장에 올라 2014년 3월부터 신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세계신협협의회(WOCCU)에 유일한 동양인 이사로 당선됐다.
문 회장은 “앞으로 아시아지역 신협의 공동 이익과 발전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선진 신협의 정보와 기술을 공유해 아시아지역의 신협이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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