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국내 보험회사들의 올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이 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은 6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1000억원)보다 17.3%(9000억원) 증가했다.
생보사의 당기순이익은 3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1000억원)보다 6000억원(19.6%) 상승했다.
손보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300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2조원)보다 3000억원(13.7%) 증가했다.
생보사는 수입보험료가 증가하며 보험손실이 축소됐다.
또 유가증권처분이익과 배당수익 등의 증가로 투자이익이 개선되며 순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손보사는 손해율 악화로 보험손실이 확대됐다.
그러나 투자이익이 개선되며 순익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수입보험료는 136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9조원)보다 7조원(5.4%) 올랐다.
보험사의 총자산순이익률(ROA·Return Of Assets)은 0.98%로 지난해 같은 기간(0.85%)보다 0.04% 증가했다.
이는 채권매각을 통해 비경상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총자산은 926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31조8000억원)보다 95조원(11.4%)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의 순익이 개선됐지만 보험영업손실을 오히려 확대됐다”며 “향후 저금리 지속에 따른 투자환경 악화와 국제회계기준 2단계(IFRS4 2) 도입에 대비해 견실한 이익구조를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자본을 확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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