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암코, 매출 5천억 대기업 구조조정 추진

산업 / 김재화 / 2016-03-30 16:31:24
▲ 임종룡 금융위원장(오른쪽)이 30일 서울 중구 유암코를 방문해 주요 채권은행 구조조정 책임자 등과 시장친화적인 기업 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프리워크아웃 중소기업과 회생기업 포함
기업은행과 500억 규모 펀드 조성 협의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인 유암코는 서울 중구 유암코 본사에서 열린 ‘기업구조조정 촉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매출 5000억원 내외의 대기업과 프리워크아웃 상태의 중소기업 등에 대해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유암코는 프리워크아웃 기업부터 회생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조조정 방안을 제시하고 수행할 계획이다.


기업구조조정 대상이 되는 기업에게는 사모펀드를 안정적으로 운용해 좋은 선례가 누적되면 민간 자본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유암코는 회생기업의 회생절차가 조기 종결되는 경우 신규투자 유치가 어렵게 되기 때문에 법원과의 협의를 통해 회생기업의 제기 지원을 위해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프리워크아웃 상태에서 정상화가 가능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신규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5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협의하고 있다.


유암코는 구조조정 채권 매각시 채권은행과 각각 회계법인을 선정하고 채권 매각 가격의 중간값 선에서 협상을 통해 최종 가격을 결정할 방침이다.


정산 방식은 사후 정산 방식인 Earn-out이 검토되고 있다.


Earn-out은 매매대금의 일부를 대상회사가 거래종결 후 정해진 기간 내에 일정한 성과를 총족하는 경우에 한해 추가로 지급하고 성과 불충족시 지급하지 않거나 적은 금액을 지급하는 매매대금 결정·지급 방식이다.


유암코는 기업재무안정 사모펀드 제도의 마감 기한 연장을 요청해 시장친화적인 구조조정 활성화를 이끌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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