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면발 살린 ‘맛짬뽕’ 출시… ‘짜왕’ 열풍 이어가나

산업 / 이유진 / 2015-11-16 14:16:43

▲ 농심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짬뽕라면 맛짬뽕. <사진=농심>
[토요경제신문=이유진 기자] 농심이 프리미엄 짬뽕라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농심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3mm 굴곡면의 ‘맛짬뽕’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짜왕으로 라면 시장을 선도했듯이 이번에는 맛짬뽕으로 정체돼 있는 라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맛짬뽕이 자랑하는 3㎜ 굴곡면은 기존 사각과 둥근면에서 탈피해 면발에 홈이 파인 형태다. 굴곡 사이에 짬뽕 국물이 배어들어 중화풍 고급짬뽕의 깊은 맛을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맛짬뽕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분말스프에서 나오는 불맛이다.


중화요리용 팬인 웍(wok)의 원리를 이용한 고온쿠커를 통해 200℃ 이상의 온도에서 해산물과 채소를 볶아 불맛을 낸 후 분말스프로 만들었다.


야채볶음풍미유도 추가됐다. 야채볶음풍미유는 조리 후에 넣는 별첨으로 짬뽕의 풍미를 한층 더한다.


또 홍합과 오징어, 가리비,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을 포함했고 마늘과 양파, 양배추, 고추 등의 채소도 더했다. 육수는 소고기와 돼지 육수를 사용해 진하고 구수한 국맛을 느낄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짜왕의 빅히트로 굵은 면발 제품이 올해 라면업계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며 “농심이 그동안 출시한 굵은 면발 제품 가운데서도 가장 심혈을 기울인 맛짬뽕으로 짜왕의 신화를 다시 한 번 잇겠다”고 말했다.


한편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짬뽕라면 시장은 약 1195억원( 봉지면·용기면 합산 기준) 규모를 보였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짬뽕라면 브랜드는 13개(PB제품 포함)로 농심의 오징어짬뽕이 가장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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