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1Q 순익 1565억…전년동기比 70%↑

산업 / 김재화 / 2015-05-13 18:01:07
수입보험료 3조5109억…신상품 출시·CI보험 기여

[토요경제=김재화 기자] 한화생명보험(이하 한화생명)이 2015년 1분기 순익 1565억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한화생명은 1분기 당기순이익 1565억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 923억 원에 비해 70%, 전기 310억 원 대비 405% 상승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 및 탄력적 자산운용을 통한 투자이익 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난 4분기 전직지원에 따른 인건비 절감과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로 전년 대비 0.9% 감소한 14.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수입보험료는 3조 5109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했다. 시장경쟁력이 높은 신상품 출시에 힘입어 보장성 연환산 보험료(APE)가 262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했다. 이 중 수익성 높은 종신 및 CI보험이 2447억 원을 차지하며 전년대비 17%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효율도 13회차 유지율 82.7%, 25회 유지율 73.7%를 기록했다.


운용자산 이익률은 4.7%를 달성했다. 지속되는 저금리 상황에도 전년동기대비 0.1%p 상승했다. 안정적인 국내 금리부 자산을 기반으로, 주식과 해외 유가증권 비중을 확대하는 등 투자대상을 다변화 한 결과다.

특히 자본건전성비율(RBC)이 322.2%로 전년동기대비 74.5% 상승함에 따라 투자여력이 확대되며 시장 변화에 따른 유연한 자산 운용이 가능해졌다. 2015년 3월말 기준으로 주식투자 비중은 4%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고, 해외투자 비중은 11.2%로 4.7% 증가했다. 대체투자 비중도 14.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총자산은 94조 391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9% 증가했다. 자기자본도 9조 196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0.4%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측면에서는 고정이하 부실대출비율이 0.28%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국내 채권 중 무위험 및 트리플 A등급 채권의 비중이 83.6%를 나타내는 등 우수한 수준을 보였다.

엄성민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체질 개선과 혁신의 결과로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측면에서 상승세를 시현했다”며 “향후에도 사업비용 절감 및 보장성보험 매출확대, 사고보험금 관리강화를 통해 보험 본연 이익 중심의 중장기 손익구조를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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