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김재화 기자] 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이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5년 만기이고 발행금액은 5억 달러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계 5년물 중 최저 가산금리로 통합 산업은행의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산업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발행방식과 금리 측면에서 AA등급의 선진국형 발생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권은 현실성있는 최초가격 제시를 유도해 과도한 초과 주문을 배제했다. 또한 투자자와 투명한 의사소통을 통해 선진국형 발행 관행을 정착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발행금리는 호주계 은행 CBA, NAB등과 대등한 금리 수준이다.
산업은행은 채권 발행에 앞서 투자자의 다변화를 이끌어왔다. 아시아, 유럽, 미국의 금융 중심지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세계 각지 투자자와 컨퍼러스콜을 실시하는 등 꾸준히 투자자 기반 확대 노력의 결과 우량투자자 외 신규투자자가 다수 참여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연초부터 그리스의 유로존 탈출 우려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대한민국 경제 위상을 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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