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국내 14개 손보사의 3분기 총 민원건수가 2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손보사들의 3분기 민원건수는 8721건으로 2분기보다 2.17%가 감소했다.
이중 7개사는 민원이 증가했고 6개사는 감소했다. 1개사는 전분기와 민원건수가 동일했다.
민원 증감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한화손보다. 한화손보의 증감률은 19.13%다.
MG손보는 5.65%로 두 번째로 높았다. AXA손보는 MG손보와 비슷한 수준인 5.63%를 기록했다.
현대해상(4.67%)과 삼성화재(4.43%)도 비슷한 증감률을 보였다.
민원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화재다. 삼성화재는 1720건으로 전체 민원의 19.72%를 차지했다.
현대해상은 1391건으로 삼성화재의 뒤를 이었다. 현대해상은 전체 중 15.95%를 차지했다.
동부화재는 1069건으로 전체 중 12.26%를 차지했다.
흥국화재는 삼성·현대·동부와 함께 1000건 이상을 기록한 곳이다. 흥국화재는 1029건으로 전체 중 11.8%를 차지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민원건수 증감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렵다”며 “특별한 이슈가 없어도 증가하고 감소하는 것이 민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기욱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처장은 “손해보험협회에 공시된 손보사별 민원건수는 소비자들이 어느 손보사가 민원이 많은지 적은지 판단할 수 없다”며 “해당 분기가 아닌 누적으로 시스템을 바꿔야 하며, 전년 민원건수도 공개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감독원이 매년 반기와 연간 손보사별 민원발생현황을 발표했는데 올해 반기부터 해당 사항이 빠졌다”며 “금융당국이 소비자를 위한 보험 시스템 개선에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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