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겨울옷 매출 ‘껑충’… 월동준비 고객 잡기 나서

산업 / 이유진 / 2015-11-03 12:31:12

▲ 홈플러스 SPA 브랜드 F2F의 겨울 신상품을 입은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토요경제신문=이유진 기자] 대형마트의 겨울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6일간 이마트의 전체 패션 매출은 전년대비 11.3% 증가했다.


겨울 시즌 상품 판매에 돌입한 이마트는 패션 브랜드 데이즈에서 매출이 14.3% 늘었다. 이 중 방한기능에 초점을 맞춘 아우터류의 매출은 23%나 뛰었다.


또 보온내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11% 상승했다.


특히 머플러와 스카프, 방한마스크 등 시즌잡화류 매출은 무려 52.6%나 증가해 방한 패션 용품 중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홈플러스도 방한 상품의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주일간 홈플러스의 전체 의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신장했다.


홈플러스 SPA 브랜드 F2F 매출은 6.2% 늘었으며 남성복 코트는 14.9%, 점퍼는 68.9% 상승했다.


시즌 잡화류의 매출도 전년 대비 23.3% 상승했다. 장갑 매출은 58.9% 올랐고 보온내의는 10.3% 증가했다.


최근 1주일간 방한 관련 상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기온이 급격히 내려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1주일간 서울시의 최저기온은 평균 3.8℃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최저기온 평균(8.1℃)보다 무려 4.3℃나 낮은 기록이다.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다양한 방한 의류를 선보이면서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고객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11일까지 아우터를 1만원씩 할인 판매하고 가디건과 터틀넥, 니트 등 다양한 방한 의류를 선보인다. 오는 5일부터 1주일간 방한슈즈 대전도 진행한다. 아이젠부츠와 방한 슬리퍼 등 방한슈즈 전품목을 2족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하고 3족 이상 구매하면 30% 깍아준다.


홈플러스도 F2F의 겨울 신상품 400여종을 선보인다. 코트와 기모, 퀼팅, 라이트 패딩 등의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인 아우터류를 대거 출시해 놓고 있다.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F2F 플리스 의류 2장 이상 구매하면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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