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신문=조은지 기자] 국내 주류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탄산주, 과일 믹스주 등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신개념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기타재제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상반기 자사 주류 판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기타재제주 부문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슬톡톡, 자몽에이슬 등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배, 판매 비중은 3배 이상 증가했다.
기타재제주란 증류주나 발효주를 원료로 알코올, 당분, 향료 등을 혼합해 만든 술을 말한다.
2016년 상반기 하이트진로의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소주 52%, 맥주 45%, 기탖대제주가 3%로 나타났다.
기타제재주의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1.1%의 세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판매량도 약 1810만리터로 지난해 도익 약 434만 리터보다 4배이상 증가했다.
여전히 소주와 맥주의 판매 비중이 크지만 기타재제주의 높은 성장률은 고무적이다.
지난해부터 선보인 다양한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이트 진로는 지난해 자몽에이슬을 시작으로 올해 이슬톡톡, 청포도에이슬, 하이트 망고링고 등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기타재제주 시장의 확대는 오해 주류시장의 가장 큰 특징으로 볼 수 있다. 하이트 진로를 비롯해 각 주류회사들이 다수의 신제품을 선보여 상반기에만 10여종이 출시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주류에 대한 소비자 꾸준히 늘어나면서 기타재제주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이 시장의 특성에 맞게 양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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