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성수기…분양시장도 꽃핀다

산업 / 토요경제 / 2012-03-05 11:30:13
강남권ㆍ세종시 등 인기지역 '청약 활기'

[온라인팀] 오는 5월까지 전국에서 2만7730가구가 아파트에 입주한다.


지난달 2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3~5월 입주예정 아파트 물량은 수도권 1만8982가구, 지방 8748가구 등 총 2만7730가구다.


시기별 입주예정 가구수는 △3월 1만23가구 △4월 7457가구 △5월 1만250가구다. 주체별 입주예정 물량은 공공이 1만1128가구, 민간이 1만6602가구다.


규모별로는 60㎡이하에 8336가구, 60㎡~85㎡ 이하에 1만444가구, 85㎡ 초과에 892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설사, 봄 성수기 돌입
건설사들이 봄 성수기를 맞아 본격 분양 채비에 돌입했다.


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3월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총 1만8093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월 1만1645가구 대비 55.4% 증가한 수치다.


지방의 분양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올해 말부터 행정기관이 이전하는 세종시에 분양물량(2384가구)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659가구로 가장 많고, 충남 3367가구, 경남 2208가구, 인천 2041가구, 서울 1813가구, 전북 1444가구, 경북 1357가구, 부산 1128가구, 대구 902가구, 제주 174가구 등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별로는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서울, 인천에서 각각 1583가구, 1381가구, 또 지방에서 2636가구가 예정돼 있어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되는 지방 주택청약지역(시·군·구→도)확대로 청약 선택의 폭이 넓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분양일정을 미뤄왔던 건설사들이 본격적인 봄 성수기를 맞아 분양에 나서고 있고, 서울 강남권과 세종시 등 인기 지역에서 청약이 이어짐에 따라 분양시장은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세종시 '모아엘가' 600여 가구 5월 분양
모아주택산업은 세종시 1-4생활권 2개 블록에서 ‘모아엘가’ 아파트 600여 가구를 5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연기군 남면 1-4 생활권 M1블록은 최고 29층 5개동 59㎡ 407가구로 이뤄지며, L4블록은 최고 18층 4개동 84㎡ 65가구, 99㎡ 128가구 등 193가구로 구성된다.


1-4생활권은 중앙행정권역과 가장 인접한 지역으로 상업시설, 도시행정지원시설, 복합커뮤니티시설 등 세종시 주요 시설들이 밀집해 있어,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모아주택산업이 분양하는 M1블록은 주변 지역에 단독주택 부지가 많은 데다 방죽천이 가까워 조망권이 뛰어나다. 세종시 중심을 관통하는 대중교통중심도로(BRT) 이용이 쉽고, 1-4생활권의 상업시설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L4블록은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또한 26만9235㎡규모의 근린공원과 6509㎡규모의 체육공원도 인접해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모아주택산업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쏟아 부어 세종시 최고의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아주택산업은 대한주택보증 기업 신용평가 A등급 건설 기업으로, 27년 동안 약 3만여 가구를 공급해 왔다. 지난해에는 전북 전주 과학산업연구단지에 408가구, 전남 목포남악신도시 498가구, 김포 한강신도시에 1060가구 등을 분양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4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5
    하이트진로, 익산 4% 물량 전주로·베트남엔 7700만달러…생산자본 재배치

    하이트진로, 익산 4% 물량 전주로·베트남엔 7700만달러…생산자본 재배치

    하이트진로(대표 장인섭)가 국내 생산자산은 효율화하고 신규 자본은 해외 성장거점에 배치하고 있다. 전체 소주 생산의 4%를 맡는 익산공장을 전주로 통합하는 한편, 베트남에는 첫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국내의 중복투자는 줄이고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에 생산자본을 투입하는 구조다.26일 토요경제가 하이트진로 공시와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회사는 오는 1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