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IT업계 뜨거운 감자는 단연 자율주행차량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자율주행 임시주행차량 1호의 등록을 마쳤다.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자동차가 알아서 목적지에 바래다주는 미래사회가 성큼 가까워졌다.
카카오는 지난 2일 최근 대리운전 보험서비스 강화를 위해 KB손해보험, 동부화재 등과와 제휴를 맺었으며 대리운전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듣고 있다.
카카오와 자율주행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로 보이지만 이들에게는 단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대리운전 사업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카카오드라이브는 철저하게 운전자와 이용자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들은 사업단계에서부터 사업자가 아닌 운전자들과 대화를 이어갔고 그들을 위한 시스템과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당연히 업계 사장님들은 반발할 수밖에 없다.
한편 자율주행차는 앞으로 운전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을 우려가 있는 기술이다. 특히 운전자가 술에 취해 잠들어도 차가 알아서 집으로 데려다 준다면 ‘대리운전’이라는 직업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O2O(Online to Offline) 기술의 결과물인 카카오드라이브와 자율주행차량은 모두 현재 IT업계를 대표하는 핵심기술이다.
하지만 이 IT기술 발전의 결과물들은 인간의 삶에 전혀 다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때로 그것은 조력자가 되는가 하면 반대로 일자리를 빼앗아 가기도 한다.
과학자들은 ‘인공지능’이 인류의 가장 큰 재앙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SF영화를 통해 충분히 예상한 일이지만 인공지능은 우리의 일자리를 야금야금 빼앗아 가는 방식으로 인류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인공지능은 여전히 불완전하다. 자율주행차가 가지고 있는 고민, 운전자는 잠들어 있고 바로 앞에는 행인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브레이크를 밟기에도 늦었다. 그대로 밀고 지나가면 운전자를 살지만 핸들을 꺾으면 운전자가 죽을 수 있다. 인간도 선택하기 어려운 이 과제에 인공지능은 선택을 내릴 수 있을까?
과학은 우리의 삶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과학은 불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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