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일본이 지난 1월 최대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은 핵 위기로 인해 전국의 거의 모든 핵 원자로를 안전 점검하느라 가동을 중지하면서 연료 수입이 급증한 결과이다. 게다가 수출은 엔고와 수요 감소로 부진했다.
앞서 일본 국내순생산(GDP)은 지난해 4분기가 전분기(7~9월)에 비해 연율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마이너스 성장은 꺾일 줄 모르는 엔고현상과 세계 경제 침제, 태국 홍수 피해가 겹치면서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일본은 국채 등의 자산 매입을 위한 기금 규모를 10조엔 확대하는 추가 금융 완화를 결정했으며 제로 금리정책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초 일본의 공업생산이 지난해 11∼12월 기간 4% 반등하고 가계지출이 증가했다는 보도에 일본경제가 어느 정도 회복기에 들어서고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왔다.
◇日, 연료수입 급증으로 1월중 무역적자 최대기록
지난 20일 발표된 187억 달러의 1월 적자는 지난 해 3월 11일의 지진과 쓰나미가 후쿠시마의 다이이치 핵원전의 노심을 수회 용해 붕괴 시킨 후 심화되고 있는 일본의 수입연료 의존도를 잘 드러내주고 있다. 일본인들의 우려가 증폭되자 정부는 전 54개 핵 원자로 대부분을 스톱시키고 검사에 들어갔다.
자원 빈국인 일본은 거의 모든 석유를 수입했으며 후쿠시마 사태가 일어나기 전까지 정부는 핵 기술을 안전하고 그리고 에너지 수요의 싼 해결책이라고 선전해 마지않았다.
지금은 비 핵 발전 바람이 불어 일본은 천연 가스를 지난 1월 1년 전보다 74% 더 많이 수입했고 원유 수입도 13% 늘어났다.
◇日 경제, 지난 4분기 연율 2.3% 마이너스 성장
일본의 국내순생산(GDP)이 지난해 4분기(2011년 10~12월)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외한 실질치로 전분기(7~9월)에 비해 0.6%(연율 2.3%) 감소하면서 2분기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일본 내각부가 지난 13일 밝혔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이 같은 일본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은 엔고 및 세계 경제의 침체, 태국 홍수 피해가 겹치면서 수출이 부진했던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후 경기침체에서 회복 기조로 돌아서는 듯한 경기가 다시 답보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부흥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수요가 되살아나 앞으로는 완만한 회복 궤도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도 많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마이너스 0.9 %로 2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日, 10조엔 규모 추가 금융 완화…물가 상승은 1%로 억제 목표
일본은행이 지난 14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국채 등의 자산 매입을 위한 기금 규모를 현재의 55조엔에서 10조엔 확대하는 추가 금융 완화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은행이 추가 완화를 결정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3개월 반만이다.
일본은행은 또 정책 금리를 0~0.1 %로 제로 금리 정책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또 제로 금리 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물가 목표’에 대해서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전년 대비 1%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의 현상에 대해서는 "해외 경제의 침체와 엔고의 영향 등으로 보합세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日 공업생산 4% 반등…회복세 돌아서나?
일본의 공업생산이 지난해 11∼12월 기간 4% 반등하고 가계지출이 증가함으로써 지난해 태국의 쓰나미와 홍수로 인해 제조업이 큰 타격을 입은 이래 아직도 취약한 일본경제가 어느 정도 회복기에 들어섰음을 시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생산이 2.7% 떨어진 후 12월 들어서자 자동차, 휴대전화, 반도체 등의 생산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제조업계는 1월과 2월에 생산 증가세를 가속시킬 계획이라고 경제산업성은 1일 발표했다.
그러나 실업률은 12월중 0.1%포인트 증가해 4.6%로 상승했으며 경제전문가 니쇼카 준코는 경제전망이 ‘혼조 상태’라고 전망했다.
이 여성전문가는 가계지출이 0.5% 증가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일본 경제의 중추인 제조업 부문은 아직도 수출 수요가 취약해 시련기에 있다고 내다봤다.
엔화 강세는 혼다와 도시바 등 수출업자들을 강타해 제조업자들이 해외생산으로 전환하는 추세를 부추겨왔다.
그러나 그런 해외 수출의 한 거점인 태국이 지난 10월 반세기 이래 최악의 홍수를 당해 수백 개의 공장과 일본 제조업계에 부품을 공급하는 연관 기업들을 강타했다.
니쇼카는 “회복세는 느릴 것이다. 현재로서는 자동차와 전자부품 부문에서 어느 정도 회복세가 보인다. 하지만 그 정도로 지난해 3월의 지진과 태국의 홍수로 입은 피해가 벌충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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