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헬스케어분야 사업진출 ‘임박’

산업 / 토요경제 / 2008-05-19 10:50:33
발효유 전문기업인 한국야쿠르트가 오는 8월 헬스케어사업에 진출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달 메디컬그룹 나무(Namuh)의 설립 등기를 마치고 오는 8월 헬스케어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그 동안 쌓아 온 건강기업이라는 이미지와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헬스케어 사업을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별도의 태스크포스팀을 2년 넘게 운영하면서 사업성을 검토해 왔다.

법인 명칭인 나무는 인간을 뜻하는 휴먼(Human)을 거꾸로 읽은 것으로, 인간 중심의 통합적인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메디컬 그룹 Namuh는 건강증진사업과 건강기능식품사업, 소화기 전문병원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등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한다.

건강증진사업은 전문병원의 검진결과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운동, 영양 등 개인별 맞춤형 증진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또한, 운동과 영양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건강을 해치는 주원인인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전문가 상담 및 완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사업은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들과 차별화된 영양보충 및 기능성 제품 판매를 목적으로 올 하반기에 약 10여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점차 제품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 약대교수들이 창업한 벤처기업 엘컴사이언스(대표이사 성상현, 김학중)와 공동연구를 통해 신소재탐색 및 제품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메디컬그룹 Namuh는 전문병원과 함께 효율적인 헬스케어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1호 파트너 병원은 국내 최초의 소화기 전문 병원으로 오는 8월 강남에 개원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 측은 다양한 형태의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해 2010년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고 이 분야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가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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