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최근 CGV가 아이맥스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영화팬들 사이에서는 국내 아이맥스 가격이 이제 일본을 추월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일본 토호시네마의 가격표에 따르면 해당 극장은 기본요금 1800엔에 아이맥스 추가요금 400엔을 더해 2200엔이다. 한화로 2만3750원 수준이다.
지난달 26일 CGV가 공개한 가격인상 정책에 따르면 주말에 아이맥스 3D영화를 관람할 경우 2만원을 내고 영화를 관람해야 한다.
표면적으로 일본의 극장 요금이 우리나라보다 비싼 편이지만 소득 수준이나 최저시급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일본을 추월한 것이 아니냐는게 네티즌들 의견이다.
해당 자료를 공개한 누리꾼은 “일본 극장의 기본요금이 1800엔으로 다소 비싼 편이긴 하지만 전매권이나 할인혜택 등으로 다들 1100엔 선에서 영화를 보고 있다”며 “레이디스데이 등 할인혜택을 받을 기회가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또 “아이맥스 추가요금이 400엔, 돌비 애트모스 추가요금이 200엔으로 한국 극장과의 차이를 감안하면 오히려 저렴한 편”이라고 언급했다.
CGV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가격을 책정하면서 해외 쪽 상황을 고려한 것은 아니다”며 “고객의 요구에 따라 할인을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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