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차세대 e-Mobility Tech Show 개최

산업 / 정창규 / 2015-10-28 15:22:34
직선로주행, 곡선로 선회 및 장애물 회피 등 자율주행차 시연

▲ 쌍용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시연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토요경제신문=정창규 기자] 쌍용자동차는 28일 자동차부품연구원과 공동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시연 행사 ‘차세대 e모빌리티 테크 쇼(e-Mobility Tech Show)’ 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 행사는 자동차부품연구원 천안 본원에서 열렸다. 이번 시연은 코란도 C 기반의 자율주행자동차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운전자의 조향 및 가속, 브레이크 페달 조작 없이 직선도로에서의 속도 가변과 곡선도로 선회 주행은 물론 장애물 회피 및 통과 등의 테스트도 성공적 이뤄졌다.


시연에 앞서 쌍용차는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와 자동차부품연구원 김병수 원장 등 양사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과제에 대한 연구개발 보고도 함께 진행했다.


쌍용차는 자율주행자동차 개발과 관련해 지난해 6월 자동차부품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고 ▲자동차와 IT 융합기반의 인간 친화적 자율주행자동차 선행연구개발 ▲자율주행 핵심기술 초기 집중지원 및 특허, 기술 선점 등 공동 연구 적극 협력 ▲인적 교류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를 추구해 왔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시연행사를 통해 차간거리유지, 차선중심유지는 물론 장애물 회피 및 정지 등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의 2020년 자율주행 3단계 자동차(특정도로 및 주행환경에서 차량의 모든 기능을 자동적으로 제어하는 단계) 상용화 계획에 맞춰 자동차부품연구원과의 공동 연구 등 협력을 통해 단계적으로 자율주행차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쌍용차는 오는 2019년 이전 양산을 목표로 자체개발중인 주행거리확장형 전기자동차 시승행사도 함께 가졌다. 소형 SUV 티볼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티볼리 EVR은 90kW급 전기모터와 25kWh 고전압 리튬폴리머 배터리의 조합으로 구성됐다.


티볼리 EVR은 고효율 엔진 제너레이터가 자가 발전해 별도의 충전 없이 최대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주행거리 확장기술을 활용했다. 최대 400km(최고속력 150km/h)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EV 모드 시 최대 125km까지 순수 전기에너지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자동차부품연구원과 1년여의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된 자율주행자동차 시스템의 핵심기술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자율주행자동차는 물론 Range Extender 기반의 EVR 등 차세대 친환경자동차기술 연구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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