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WC] 네이마르 2골 … 브라질, 크로아티아에 3-1 승리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4-06-13 22:53:11

▲ ⓒ The Official Facebook Page of the 2014 FIFA World Cup Brazil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60억 지구촌의 단일종목 최대의 스포츠 축제 브라질 윌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이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브라질은 우리시간으로 13일,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지 상바울루에서 열린 A조 첫 경기에서 먼저 첫골을 내줬지만 내리 세골을 터뜨리며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크로아티아와 일진일퇴의 경기를 펼치던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르셀루의 자책골로 먼저 골을 내주며 경기장을 가득 채운 홈팬들을 당황시켰다. 스무번의 월드컵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모두 참석한 유일한 팀인 브라질이 본선 무대에서 자책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바로 전열을 가다듬은 브라질은 바로 반격에 나섰고 이내 동점을 만들었다. 중심에는 브라질 축구의 신성에서 새로운 황제로 올라서고 있는 네이마르가 있었다.


네이마르는 하프라인 부근 혼전에서 공을 잡은 브라질이 공격 플레이를 전개하자 패널티박스 정면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골문 구석을 향한 이 슛은 골대를 맞고 동점골로 연결됐다.


동점 상황에서 브라질과 크로아티아는 서로 득점 찬스를 잡으며 균형을 깨뜨리기 위한 노력을 펼쳤지만 양팀 골키퍼의 선방에 골과 연결을 시키지는 못했다.


전반을 1-1로 마친채 임한 후반에도 이어지던 동점의 균형은 결국 후반 24분, 심판의 다소 애매한 판정으로 인해 깨지고 만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과감한 공격을 펼치던 브라질의 프레드가 쓰러지자 경기의 주심으로 나선 일본 출신 니시무라 심판은 데얀 로브렌에게 파울을 선언하며 페널티킥을 인정했다.
크로아티아는 심판의 판정에 격렬하게 항의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한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의 슛을 골키퍼 스티페 플레키코소사가 거의 막을 뻔 했지만, 골대 밖으로 쳐내지는 못했고,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크로아티아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좀처럼 골은 터지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 반격에 나선 브라질의 오스카가 한 템포 빠른 슈팅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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