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 공개, 가격 4660~6960 만원 까지

산업 / 최병춘 / 2013-11-26 17:34:08
개별소비세 인하혜택 앞당겨 반영…내년 6만2천대 판매 목표

[토요경제=최병춘 기자] 사전예약 단계서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신형 제네시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6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정홍원 국무총리, 이병석 국회부의장 등 각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제네시스’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2009년부터 48개월 동안 총 5000억 원을 들여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신형 제네시스는 기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었던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 ’를 한 단계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최초로 적용했다.


특히 운전자가 각종 차량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인식해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HMI(Human-Machine Interface)’ 설계를 반영했다.


신형 제네시스의 크기는 전장 4,990mm, 전폭 1,890mm, 전고 1,480mm이며, 특히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보다 75mm 증대된 3,010mm이다.


또 기존 모델에 적용되던 엔진을 개선, 저중속 영역에서의 성능을 강화시킨 람다 GDI 엔진을 탑재했다.


‘신형 제네시스’에 탑재된 람다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282마력(ps), 최대토크 35.4kg·m, 연비 9.4km/ℓ(2WD, 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 람다 3.8 GDI 엔진은 최고출력 315마력(ps), 최대토크 40.5kg·m, 연비 9.0km/ℓ(2WD, 19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이다.


이와 함께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유럽 시장 등에 ‘신형 제네시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판매가 본격화되는 2014년 국내 3만2천대, 해외 3만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6만2천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특히, 현대차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7%에서 6%로 1%포인트 하향 조정)을 출시 가격에 먼저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모델에 따라 약 56만원에서 84만원 수준이다.


‘신형 제네시스’의 판매가격은 ▲3.3 모던 4,660만원 ▲3.3 프리미엄 5,260만원 ▲3.8 익스클루시브 5,510만원 ▲3.8 프레스티지 6,130만원 ▲3.8 파이니스트 에디션 6,960만원이다.


한편 이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기술력을 총 집약하고 혹독한 성능 평가와 최고의 품질 관리를 거쳐 새롭게 탄생했다”면서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함으로써 현대차 브랜드 가치는 물론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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