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겨드랑이살 '부유방' 고민 끝~

산업1 / 토요경제 / 2011-07-01 11:41:47

성큼 다가온 여름으로 인해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민소매나 나시 등과 같은 가벼운 옷차림의 사람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신체를 노출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여름을 대비해 미리부터 다이어트나 몸매관리나 피부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온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민소매나 팔이 드러나는 원피스와 같은 옷을 입기엔 겨드랑이의 불룩한 살은 운동이나 다이어트로는 해결이 어려운 부분이다.




여름이라는 계절의 특성뿐만 아니라 대중 목욕탕이나 찜질방 같은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 겨드랑이나 옆구리 부분에 불룩하게 튀어나온 살을 가진 이들은 노출을 꺼리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기 마련이다.

이처럼 여성에게 자주 볼 수 있는 이 불룩한 살의 정체는 바로 ‘부유방’이다.
원래의 유방에 덤으로 존재하는 유방 형태를 의미하는 부유방은 청소년기에 유방이 발달하면서 생긴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유선조직이 발달한 ‘유선형’과 지방세포가 많은 ‘지방형’으로 구분되고 있다.
유선형의 경우 생리나 임신 중에 가슴이 부풀어 오르거나 통증을 동반하기도 하며 지방형은 몸에 살이 찌면 더 커져 아래로 쳐지기도 한다.

▲ 부유방의 위치와 모양


단순히 살이 쪄서 생긴 것으로 오해하기 쉬워 환자들의 상당수가 자신의 증상이 부유방이라는 질환인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가슴전문병원 UBA외과(www.breasthealth.kr)에 따르면 유방의 질환을 치료하거나 성형, 미용 등을 목적으로 해당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의 유방초음파 결과 약 42%의 환자에게서 부유방이 발견됐다고 한다.
김지아 원장은 “부유방이라는 것 자체가 건강상의 문제로 발생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유방과 같은 기능을 하기 때문에 유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양성 및 악성 종양이 생길 수 있으며, 외관상 보기 흉한 경우가 많아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부유방 치료는 크게 3cm가량 절개한 후 잘라내는 방법, 지방흡입을 통한 제거 방법, 맘모톰 기기를 이용한 제거 시술로 나눠볼 수 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의 절개술은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고 주로 성형외과에서 시술되는 지방흡입의 경우 유선조직이 많은 경우 모두 제거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유방외과에서 주로 이용하는 맘모톰 시술은 작은 절개로 지방조직이나 혹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유선조직 제거에는 뛰어난 효과를 보이지만, 주변의 지방조직 제거에는 비교적 효과가 적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부유방 질환이 유선조직이나 지방조직 두 가지가 혼합된 경우가 많아 지방흡입과 맘모톰을 동시에 시술할 경우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초음파지방흡입기를 이용한 최소절개법으로 지방조직을 시술하고, 남은 유선조직을 맘모톰으로 정확하게 제거하면 확실하게 부유방을 제거해 매끈한 신체곡선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UBA외과의 김지아 원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가능하게 만드는 유방전문 초음파와 유방 촬영술 기계와 함께 최신식 맘모톰 기기를 통한 시술로 많은 환자들을 치료해 왔다.
김 원장은 “부유방을 치료하는 시술 방식들이 각각의 장단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수술방법을 결정하기에 앞서 유방외과 전문의를 찾아 유방초음파를 통해 유선형인지 지방형인지 부유방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받아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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