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지칠 줄 모르는 상승

산업 / 토요경제 / 2006-05-03 00:00:00

2일 현재 국제유가는 이란 핵문제로 인한 서방측과의 대치심화, 사우디 석유장관의 자국 석유시설 테러공격 가능성 발언, 투기자금 유입 등으로 인해 상승하고 있다.

NYMEX의 WTI 선물 유가는 전일대비 $0.91/B 상승한 $74.61/B에, IP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5/B 상승한 $74.64/B에 거래가 종료됨

또한, Dubai 현물 유가는 월물 변경(6월물→7월물)에 따른 가격상승과 5.1일 연휴로 지난 주말과 전일 가격상승분이 뒤늦게 반영되어 4.28일 대비 $3.58/B 상승한 $68.33/B로서 사상최고치를 경신

이란은 핵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어 서방측과의 갈등고조가 석유생산 차질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음을 내비쳤다.

미국, 영국, 프랑스 UN대사들은 이번 주 내에 이란 핵활동 중단을 요구하는 UN안보리 결의안을 추진할 예정

하지만 이란 외무장관은 러시아와 중국이 어떠한 제재조치나 군사공격도 지지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알려왔다며 제재 조치논의 가능성을 일축하고 나섰다.

이란의 석유부 차관은 미국의 자국영토 공격 가능성이 있으며, 국제 원유가는 겨울까지 $100/B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

한편 사우디 석유장관은 최근 고유가에도 불구 원유 및 석유제품 수요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히며, 자국 석유 시설에 대한 추가 공격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여 석유시장의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란 핵문제로 인한 갈등고조,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인해 헷지펀드(hedge fund)들이 석유시장에 대거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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