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13만 임직원 자원봉사 팔걷었다

오피니언 / 토요경제 / 2006-09-18 00:00:00
13일 부터 3주간 지역 밀착형 봉사 활동 전개 첫째주 CEO 봉사주간 선정 각사 사장 직접 동참

삼성그룹이 전 계열사 임직원 13만명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대축제'행사를 벌였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삼성 자원봉사 대축제는 임직원들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매년 행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해진 사장이 사회봉사단장에 취임해 조직을 확대 개편한 뒤 첫 실시하는 원년으로, 이달 13일부터 3주간의 기간동안 삼성 전 관계사의 3000개 봉사팀에 속한 임직원 13만명이 자원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해진 사장은 "올해 자원봉사 대축제의 기본 방향을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설정했다"며 "각사의 특성에 맞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역밀착형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각사 최고경영자(CEO)들도 자원봉사 대축제에 직접 참여키로 했다.

삼성은 자원봉사 대축제 첫째주를 CEO주간으로 정했으며, 둘째주는 임직원 가족과 협력업체,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패밀리주간, 셋째 주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NGO 및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커뮤니티주간으로 구분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장애인 지원을 위한 걷기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달리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모으기를, 삼성전기는 사회복지 시설에서 시설공사 등을 실시키로 했다.

삼성코닝은 공부방 어린이들과의 가을 체육회, 삼성코닝정밀유리는 공부방 이사도우미 및 개선활동, 삼성SDS는 서울숲 생태가꾸기, 삼성네트웍스는 보육원생 초청 가을 운동회, 삼성종합기술원은 미니도서관 운영비 모금 장터를 열기로 했다.

또 삼성생명은 자매결연 일손 돕기와 직거래 장터 운영, 삼성화재는 장애인들과 중국체험, 삼성카드는 장애인 시설 아동들과 축구교실, 삼성증권은 임직원들 모금으로 국제아동 단체 기부 등을 펼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송편 만들기, 삼성테크윈은 소외 노인 영정사진 제작 등을 지원하며, 삼성토탈과 삼성석유화학,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 등도 화학업의 특성을 감안 지역 환경개선과 생태공원 조성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삼성물산은 사랑의 집짓기와 탄천 정화활동을, 제일모직은 아름다운 가게와 연계 봉사활동을,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에버랜드,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은 지역 소외노인들을 위한 위문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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