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서 '브랜드 마케팅' 돌풍

산업 / 토요경제 / 2006-04-27 00:00:00
▲ 뉴욕 '삼성 디지털 체험관'에서 관람객들이 최신 삼성TV와 휴대폰을 시연하고 있다. '삼성 디지털 체험관'은 개장 20개월만에 방문객 80만명을 돌파하며 뉴욕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디지털 삼성'의 위상을 휘날리고 있다.

미국 권위의 시장 조사기관인 NPD(National Purchase Diary)는 삼성전자가 2개월 연속 평판T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HD 평면 브라운관 TV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조사 발표했다.

NPD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월 14.1%로 처음 1위로 올라선 이후, 3월에도 12.9%로 1위를 차지했다.

소니는 2월 12.2%(3위), 3월 12.8%(2위), 샤프는 2월 12.4%(2위), 3월 12.7%(3위)의 점유율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HD TV 평면 브라운관 부문에서도 시장점유율 42.3%로 1위를 차지해, 소니(22.7%), 도시바(16.7%), 파나소닉(5.3%), 필립스(5.2%)를 크게 앞섰다.

또한 '06년 새로 출시한 LCD TV '보르도'의 미국 등 해외시장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올해 첫 TV 매출 100억불 돌파를 바라보고 있으며, 디지털TV 최고브랜드의 위상을 다져갈 계획이다.

한편 NPD 조사발표의 전체 내용을 보면 디지털TV TOTAL로는 올 해 1분기에는 삼성전자가 18.8%의 점유율로 소니의 22.1%와 3%대로 격차를 줄여 지난해 7%대에서(소니21.4%, 삼성14.5%) 간격을 좁혔다.

뉴욕 맨하탄에 설치한 디지털 전시관 '삼성익스피리언스'가 뉴욕의 신흥 '디지털 名所'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5일 저녁(현지시간) 맨하탄의 상설 디지털 체험전시관 '삼성익스피리언스'에서 세계적인 스타 샤론 스톤 등 300여 명이 함께한 브로드웨이의 새로운 뮤지컬 '레스타트(Lestat)'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삼성익스피리언스는 2004년 9월 뉴욕 타임워너센터 빌딩3층에서 오픈한 이래, 금년 4월 현재 총 80만명이 방문했다.

삼성익스피리언스는 평일에는 1500명, 주말에는 2500명이 참관하는 등 첨단 제품과 다양한 기획 행사를 통해 뉴욕의 신흥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타임워너센터의 팀 힌더트(Tim Hindert)는"타임워너센터빌딩에 설치된 삼성 익스피리언스는 첨단 디지털 제품을전시, 체험할 수 있게 해 단기간내에 맨하탄의 명소가 되었다"고 말했다 삼성익스피리언스는 세계적인 실내악단 세종솔로이스츠 초청 공연, 디지털 아트전, 투자가 설명회, 기자회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휴대폰·TV·냉장고·모니터 등 최신 디지털 제품과 컨텐츠를 미국 소비자들에게 소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홍석우 상무는 "삼성익스피리언스는 고품격 생활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오픈한 첨단 체험전시관이다.

해외 유명 스타들의 방문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삼성익스피리언스'의 인지도가 미국 주류 사회와 일반 소비자들에게서 크게 높아진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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