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지겹다" 두 달 넘는 택배노조 파업에 'CJ응원'나선 누리꾼들

산업 / 임재인 / 2022-03-11 06:00:42
택배노조와 대리점연합 간 마찰 점화→택배 서비스 정상화 난항
CJ대한통운, 파업 참여한 일부 택배기사 대상 학비지원금 지급 중단 검토
자료=GS 포스트박스<자료=GS 포스트박스>

CJ대한통운 택배노조 파업이 65일 만에 끝을 맺었다. 그러나 일주일도 되지 않아 민주노총 택배노조와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 간 마찰이 생겼다. 이에 파업에 동참했던 택배 조합원들의 복귀가 불확실해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과 택배노조가 서로 합의된 사항을 지키지 않는다며 각자 입장문을 내놨다. CJ대한통운 택배노조의 서비스 정상화가 지체되자 누리꾼들은 “기다릴만큼 기다렸다”며 공분을 터트렸다.


앞서 지난해 12월 CJ대한통운 택배노조는 본사에 사회적 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지난 2일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과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돼 파업이 종료됐지만 다시금 서로의 요구가 엇갈리는 양상이다.


이 와중 지난 8일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 부문 대표는 자사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지급하던 학비지원금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파업에 참여한 일부 택배기사 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 한해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학비지원금은 분기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택배노조를 비판했다. 다음 뉴스 기사에 따르면 누리꾼 ‘**들면’은 “전액 학비 지원은 과도한 요구 같다”며 “호의가 계속되니 권리인 줄 안다”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누리꾼 ‘*****풍경’은 “학비까지 지급 받으며 파업하고 있었던건지 염치도 없다”며 “모조리 해고 후 신규 모집해 청년 일자리 창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냈다.

 

토요경제 / 임재인 기자 lji@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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